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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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10-06-09 02:29 ( 조회 15,674 )
임상한의학 최고수들에게 듣는다
[725호] 2009년 09월 04일 (금) webmaster@mjmedi.com
학습장애 기능적 뇌척추요법 등 전문세미나 개최
임상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치료기술 전문세미나가 열린다.
민족의학신문(회장 임철홍)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제11회 한의학국제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 B홀에서 ▲학습장애 ▲FCST(기능적 뇌척추요법) ▲신개념 척추교정요법 등 전문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의학 진료영역 확대와 치료기술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본지가 마련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이다. 세미나 특징은 진료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한의학 임상기술을 제공한다는 실용성 측면에 있다. 세미나 참석자는 물론 부득이 참석이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당일 전문세미나에서 발표될 내용과 강사들을 간략히 소개한다.
학습장애 전격해부 진단에서 치료까지
한·양방 임상 최신기술과 해외연구동향
현재 학습장애(Learning disorder) 출현률은 해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나 치료체계는 아직 완전치 않은 상태다. 우리나라는 학습장애를 지난 1994년 특수교육진흥법을 개정해 공식적인 특수교육 서비스 대상으로 분류해 이에 대한 의학적·사회적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학습장애에 대한 명확한 이론이나 실체 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분분했던 의료계의 학습장애 정의, 원인, 진단법, 그리고 임상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중인 다양한 치료기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양방 학습장애 전문가 6인을 초청, 최신 소아정신학에 기반 한 접근방법과 해석, 신경학·영양학·생의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학습장애 실체와 치료법 등을 강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Dr. Carrick과 Dr.Melillo 등 해외 유명 석학들의 이론을 토대로 현재 학습장애 클리닉에서 진행 중인 치료과정을 통해 한의학적 치료법의 적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실전임상강좌 FCST&척추교정술
전신치료까지 가능한 한의학기술
그 동안 악관절 치료에는 침구, 약물, 안마, 도인 등 전통적 한의학 치료법이 국한됐던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한계에서 과감히 탈피해 음양의 균형을 잡음으로써 전신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준 원장이다.
이 원장은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치료의학과 한의학의 조화’를 주제로 그가 오랜 시간 연구해 임상에서 적용 중인 FCST(기능적뇌척추요법)를 강의할 계획이다.
이날 이 원장은 뇌와 전신척추 기능과 관계, 턱관절 인체 중심 균형 위치, 뇌신경계와 장부 및 척추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각종 난치성 전신질환 치료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임상현장에서 취합한 난치병 치료사례 동영상이 강좌에서 상영되고 보다 효과적인 강의를 위해 이 원장이 직접 시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홍석 척추진단교정학회 수석 부회장을 통해 척추교정의 새로운 치료 접근과 개념을 들어는 시간도 마련된다. 현재 한의계에서는 추나요법이나 카이로프랙틱을 통해 이를 치료하고 있고 통증의 원인을 인체 내 뼈의 뒤틀림이나 불균형으로 보고 있다. 유 부회장이 현재 임상에서 적용하고 있는 수기치료법은 통증의 원인을 척추 자체에서 찾고 있으며 교정석을 이용해 치료한 뼈의 이탈을 막아 교정과 동시에 고정효과를 노린다.
신체의 중심이 되는 척추치료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위장병 등의 각종 질환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유 부회장은 척추치료는 물론 골반교정의 중요성, 척추체간 공간 확보 등 실전임상에서 적용하기 위한 노하우와 한의학적 이론에 기반한 치료원리를 이번 강의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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